오상택 울산 울주군 출마 선언…주목받는 민주당 30대 기수
오상택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39)이 내년 총선에서 울산 울주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 위원은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주에 산적한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는 다짐과 공정과 공존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모아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오 위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 출마후보자 중 가장 젊은 후보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정무특보와 성균관대 초빙교수 등을 거쳐 학문적 지식과 현실정치 경험을 두루 겸비한 전략통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총선 혁신을 위해 20·30세대의 적극적인 출마를 지원하는 민주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 위원은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첨단기술과 전통의 공존을 통해 앞으로 미래 울주 30년을 준비하는 젊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위원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총선 공약으로 △울주-양산 간 광역철도 추진 △초등학교 안심스쿨버스 의무화 △미래체험형 국립과학관 울주 유치 △선사암각화문화특구 조성 △맞춤형 노인일자리 등을 제시했다.

■오상택 약력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석사
영남대학교 지역개발학 학사

현)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산업일자리 전문위원
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통일교육분과위원회 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정무특별보좌관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
현)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부위원장
현) 성균관대학교 좋은민주주의센터 선임연구원
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전) 민주통합당 민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전) 영남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사진=오상택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