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국방부 "北해안포 탄착점 알 수 없어"…당정협의회서 보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與 '미음 등 선제적 발표 안되나' 질의에 "하루에 수십건…안보불안 우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국방위원들과 국방부는 28일 국회에서 비공개 당정협의회를 하고 제11차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 협상과 북한의 해안포 사격 등 안보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민주당 국방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 시간을 충분히 두고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한 참석자는 "빨리 협상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며 "미국 (협상단)측의 태도 변화는 없지만, 미국의 조야나 하원에서는 미국의 요구가 너무 과도하단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니 이를 토대로 전략을 잘 짜서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다른 참석자는 통화에서 "국방위원장과 여야 간사 등 국방위 차원의 방미 외교활동을 통해 우리 측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표명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북한의 창린도 해안포 도발과 관련한 논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미음, 즉 작은 소리(음파)를 탐지하고 파악하는 중에 (북한 매체의 관련 보도가) 나왔다"라며 "24시간 감시정찰기가 뜨는 것이 아니고, 그런 상태에서 해안포가 발사됐기 때문에 그 해안포 탄착점을 알 수가 없다"고 보고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설명했다.

    이에 의원 일부는 "우리가(국방위원들이) 앞으로는 선제적으로 그 들린 '미음'에 대해서도 발표하면 안되냐"고 질의했다고 한다.

    국방부는 그렇게 하면 하도 (사례가) 많아서 매일 수십건을 발표해야 한다"며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참석자는 통화에서 "미음을 포함한 북한에서 일어난 정보 상황이 수십건이라는 뜻"이라며 "그걸 일일이 발표하면 국민 불안을 조성할 수 있다는 우려를 (국방부 측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하면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한 협상이 재개된 데 대해서는 "일단 우리가 지소미아의 주도권을 갖고 가는 입장이니, 이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협상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주문이 있었다고 한다.

    국방부 "北해안포 탄착점 알 수 없어"…당정협의회서 보고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딸깍하고 6급 팀장, 암적인 존재"…충주맨 사직 배경 '관심'

      '충주맨'으로 인기를 끈 충북 충주시 홍보담당 공무원 김선태 주무관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공직 사회에서 보낸 부정적 시선이 영향을 줬을 거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13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2. 2

      韓, 범정부 이행위원회 실무단 구성 착수…대미투자 '가속'

      한국 정부가 지난해 한미 관세 협상에서 약속한 대미 투자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통과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정부 차원에서 투자 후보 사업 검토를 시작해 집행 준비를 앞당긴다는 구상이다.1...

    3. 3

      김용범 "文때와 다르다…주택 공급 앞으로도 이어질 것"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14일 1·29 주택 공급대책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2020년과는 상황이 다르다"며 문재인 정부 당시의 공급대책과는 결이 다르다고 강조했다.김 정책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