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69% 증가…이용객 98% "만족한다"
용산역 광주·전남·북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 급증
서울 용산역에 있는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이 많이 증가했다.

28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광주·전남·전북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객은 1만9천947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증가했다.

회의실 이용 건수도 1천204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47% 증가했다.

광주지역 방문 인원은 5천388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8% 늘었으며, 회의실 이용 횟수는 378회로 109% 증대됐다.

전남지역 방문 인원은 8천557명, 회의실 이용 횟수는 551회로 각각 38%, 90% 증가했다.

2013년 5월 운영이 시작된 비즈니스 라운지 총 이용객은 9만3천여명이다.

라운지 방문객 300여명을 대상으로 최근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98.3%가 라운지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라운지 이용 목적으로는 회의실 이용(47.8%)과 휴게공간(65%) 활용을 꼽았다.

라운지 이용 횟수도 월 1~2회가 52.5%로 가장 높았으며, 월 3~5회 방문도 15%를 차지했다.

용산역 비즈니스 라운지는 광주·전남·전북 소개 기업과 기업 지원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휴게공간과 프레젠테이션 및 업무 회의를 할 수 있는 3개의 회의실이 있고, 경영·경제정보 책자와 업무용 PC·복합기 등 사무기기도 갖췄다.

커피 등 음료·와이파이 이용·핸드폰 충전 등도 가능하며,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