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오늘 日 수출규제 대응 상황점검·대책 회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9일 국회에서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

정부가 지난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를 조건부 연기하고 일본과 수출규제 관련 국장급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뒤 열리는 첫 공개 당정청 협의회다.

회의에서 정부는 한일 간 합의 이후 경과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향후 대일(對日) 협상 전략과 국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 대한 지원 정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는 정세균 소재·부품·장비·인력발전특별위원장과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에서는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