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공유업체 쏘카가 타다를 운영하는 자회사 VCNC와 함께 다음 달 6일 법인용 결합 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쏘카의 '쏘카 비즈니스'와 VCNC의 '타다 비즈니스'로 구성된 이번 결합 상품은 개별 가입 시보다 5~2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쏘카 비즈니스'는 가입 기업 직원이 전국 1만2천여대 쏘카 차량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필요 시 기업 주차장에 쏘카 차량을 배치해 임직원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타다 비즈니스'는 기업 임직원에게 수행 기사를 포함한 업무용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타다와 쏘카 앱에 법인카드를 등록하면 5천원 쿠폰을 발급해주고, 주중 50% 쏘카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타다·쏘카, 법인용 결합상품 출시…동시 가입시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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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