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내달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당뇨병연맹(IDF) 총회를 맞아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관광공사, 내달 부산 국제당뇨병연맹총회 지원프로그램 운영
IDF 총회는 심장병총회, 에이즈총회와 함께 세계 3대 의학총회로 불리는 행사로, 올해엔 의사, 당뇨 전문 제약회사, 연구자 등 1만여명이 참가한다.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중 최대 규모다.

참가자들은 행사에서 정보통신기술(ICT)과 생명공학(BT) 접목을 통한 미래 만성질환 관리 방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 우버,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

관광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광공사는 1박2일, 나이트투어 등 13개 주제로 관광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복, 전통차, 캘리그래피 등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행사장 내에 운영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IDF 총회로 84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