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본사를 서울 여의도 IFC에서 중구 LG서울역 빌딩으로 이전한다.

회사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본사 이전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12월 IFC에 입주한 뒤 올해 말까지 임대차 계약이 종료되면서 8년 만에 IFC를 떠나게 됐다.

LG하우시스는 다음달 20일 종무식을 연 뒤 연말까지 본사 이전작업을 마친 뒤 내년 1월부터 LG서울역 빌딩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회사 관계자는 “KTX를 타기 좋은 서울 중심부 교통요지로 본사를 이전하면 울산·청주 공장이나 전국의 영업소와 접근성이 높아져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