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14년 동안 5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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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에 힘쓰는 기업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의 사기진작은 물론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한 소방관 가정에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한 시민영웅 시상식도 매년 연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5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올해의 시민영웅 23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의 시민영웅에는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매니저를 붙잡고 칼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서 부상을 당한 김영근 씨(남·64세), 편의점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강도를 제압해 경찰을 도운 성지훈 씨(남·42세), 조난신고를 받고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한 배기환 씨(남·59세) 등이 선정됐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