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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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창단 55주년 기념 연주회…"아시아서 첫 전곡 실황음반"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국내 오케스트라로는 처음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도전에 나선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8일 교향곡 1번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2월22일까지 모두 10차례 공연을 통해 모차르트 교향곡 46곡 전곡을 연주한다.
핀란드를 대표하며 전 잉글리시체임버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인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는다.
2012년에는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았고, 202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지휘자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프리데만 아이히혼, 비올라 알렉시아 아이히혼, 피아노 손정범, 플루트 칼 하인츠 슛츠가 나선다.
실황연주는 전부 녹음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 관계자는 "모차르트 교향곡은 통상 41곡을 전곡으로 연주하는데, 우리는 46곡 전체를 연주한다.
46곡을 전부 레코딩하는 건 아시아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55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지난 1965년 창단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2015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했다.
바흐나 헨델을 넘어 베토벤 초기 음악까지 레퍼토리를 넓혀서 연주하자는 취지에서였다.
내년 음악감독 취임 40주년을 맞는 김민 감독은 "오케스트라가 50년이 넘었으면 무언가 족적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 2년 전부터 기획했다"며 "35명 정도로 연주할 수 있는 교향곡은 모차르트나 하이든 정도인데, 하이든은 교향곡이 100곡이 넘어 1년 안에 전곡을 연주할 수 있는 모차르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가 국내 오케스트라로는 처음으로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도전에 나선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28일 교향곡 1번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12월22일까지 모두 10차례 공연을 통해 모차르트 교향곡 46곡 전곡을 연주한다.
핀란드를 대표하며 전 잉글리시체임버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인 랄프 고토니가 지휘를 맡는다.
2012년에는 스페인 여왕으로부터 명예훈장을 받았고, 2020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피아노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지휘자다.
협연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 프리데만 아이히혼, 비올라 알렉시아 아이히혼, 피아노 손정범, 플루트 칼 하인츠 슛츠가 나선다.
실황연주는 전부 녹음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코리안챔버오케스트 관계자는 "모차르트 교향곡은 통상 41곡을 전곡으로 연주하는데, 우리는 46곡 전체를 연주한다.
46곡을 전부 레코딩하는 건 아시아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창단 55주년을 기념해 마련했다.
지난 1965년 창단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2015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했다.
바흐나 헨델을 넘어 베토벤 초기 음악까지 레퍼토리를 넓혀서 연주하자는 취지에서였다.
내년 음악감독 취임 40주년을 맞는 김민 감독은 "오케스트라가 50년이 넘었으면 무언가 족적을 남겨야 한다고 생각해 2년 전부터 기획했다"며 "35명 정도로 연주할 수 있는 교향곡은 모차르트나 하이든 정도인데, 하이든은 교향곡이 100곡이 넘어 1년 안에 전곡을 연주할 수 있는 모차르트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