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다툼 끝에 이웃에 망치 휘두른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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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경찰서, 50대 김씨 특수상해 혐의로 조사 중
윗집 사는 이웃 A씨 부상 입고 통원치료 중
경찰 "보충 조사 후 오는 3일께 검찰 송치"
윗집 사는 이웃 A씨 부상 입고 통원치료 중
경찰 "보충 조사 후 오는 3일께 검찰 송치"
층간소음을 문제 삼아 술에 취해 윗집 이웃에게 망치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 김모씨를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께 동작구 소재 한 아파트 현관에서 윗집에 사는 주민 A씨의 머리를 향해 망치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부상을 입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에도 층간소음이 심하다며 천장을 치는 등 윗집에 위협적인 행동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 대한 보충 조사를 마치고 오는 3일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가 위층에 사는 C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B씨는 승강기에 탑승한 후 미리 타고 있던 C씨 부부와 층간소음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B씨는 C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C씨 부부가 쓰러지는 것을 확인한 뒤 다시 승강기를 타고 자신의 집에 올라갔고 이후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된 50대 남성 김모씨를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께 동작구 소재 한 아파트 현관에서 윗집에 사는 주민 A씨의 머리를 향해 망치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씨는 부상을 입고 통원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평소에도 층간소음이 심하다며 천장을 치는 등 윗집에 위협적인 행동을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에 대한 보충 조사를 마치고 오는 3일께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4일에는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B씨가 위층에 사는 C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스스로 뛰어내려 숨졌다.
B씨는 승강기에 탑승한 후 미리 타고 있던 C씨 부부와 층간소음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B씨는 C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C씨 부부가 쓰러지는 것을 확인한 뒤 다시 승강기를 타고 자신의 집에 올라갔고 이후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방정훈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