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일본프로골프 투어에서 3년 6개월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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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33)가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카시오 월드오픈(총상금 2억엔) 정상에 올랐다.
김경태는 1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CC(파72·7천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김경태는 숀 노리스(남아공)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4천만엔(약 4억3천만원)을 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3위였던 김경태는 이날 하루에 8타를 줄여 2016년 5월 미즈노 오픈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일본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2010년 JGTO에서 첫 승을 따낸 김경태는 일본 투어 통산으로는 14승째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GTO에서 9월 박상현(36)이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황중곤(27)과 헤이와 PGM 챔피언십 최호성(46)이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김경태까지 시즌 4승을 따냈다.
10월 일본오픈을 제패한 김찬(29)은 미국 국적의 교포 선수다.
JGTO는 5일 개막하는 JT컵을 끝으로 2019시즌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
김경태는 1일 일본 고치현 고치 구로시오CC(파72·7천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김경태는 숀 노리스(남아공)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상금 4천만엔(약 4억3천만원)을 받았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3타 뒤진 3위였던 김경태는 이날 하루에 8타를 줄여 2016년 5월 미즈노 오픈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일본 투어 정상에 복귀했다.
2010년 JGTO에서 첫 승을 따낸 김경태는 일본 투어 통산으로는 14승째를 달성했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JGTO에서 9월 박상현(36)이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지난달 마이나비 ABC 챔피언십 황중곤(27)과 헤이와 PGM 챔피언십 최호성(46)이 정상에 오르는 등 이번 대회 김경태까지 시즌 4승을 따냈다.
10월 일본오픈을 제패한 김찬(29)은 미국 국적의 교포 선수다.
JGTO는 5일 개막하는 JT컵을 끝으로 2019시즌을 마무리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