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베트남 축구, 60년 만의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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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축구, 60년 만의 우승 도전](http://img.wowtv.co.kr/wowtv_news/dnrs/20191202/B20191202074025923.jpg)
박항서호는 1일 필리핀 마닐라 리살 기념 경기장에서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펼친 SEA 게임 축구 B조 3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1로 역전승했다.
이에 앞서 박항서호는 지난달 25일 브루나이를 6-0으로 완파했고, 지난달 28일에는 라오스를 상대로 6-1 대승을 거뒀다.
박항서호는 1일 B조 2위였던 인도네시아를 꺾으며 3연승을 달성, 승점 9점으로 조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베트남 U-22 대표팀은 1959년 시작된 SEA 게임 축구 대회에서 60년 만에 첫 우승을 노린다.
1959년 첫 대회에서 월남(South Vietnam)이 금메달을 따기는 했지만, 당시는 남북 베트남이 통일하기 전 상황이라 의미가 다르다.
박항서호는 오는 3일 싱가포르와 대결한 뒤 5일 동남아 최대 라이벌이자 지난 대회 우승국인 태국과 맞붙는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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