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경영진의 데이터 관련 이해도 제고와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코딩의 이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코딩의 개념 이해를 위한 이론 교육과 기초 코딩 실습을 통해 경영진의 '디지털 문해력(Digital Literacy)'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상을 바꾸는 글자 코딩’의 저자 박준석 변리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론 교육을 통해 코딩의 개념과 원리, 필요성 등 코딩에 대한 이해도와 데이터 관련 소양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실습 과정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프로그래밍 언어인 '파이썬(Python)'을 이용해 직접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였다.

KB국민카드는 이번 경영진 대상 코딩 교육 외에 직급별로 다양한 데이터·디지털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경영진과 디지털 관련 업무 담당 부서장을 대상으로 △고객관계관리(CRM) 및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총 4개 과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Data Analytics Academy)'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디지털 역량 향상과 디지털 전문가 양성을 위한 '디지털 핵심인재 아카데미'를 시행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운영체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디지털과 정보기술(IT) 관련 교육 과정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진들의 데이터와 디지털 관련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의사 결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직원들이 데이터 관련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업무 경쟁력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다양하게 선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