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폐기물 처리업체 A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비상장사인 A사는 지분 100% 매각을 추진 중이다. 연매출 약 50억원에 자산 규모는 12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0억원대로
20% 수준이다.

경상도 지역에 있는 A사는 오랜 업력으로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맺고 있는 고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금 흐름이 안정적이고, 영업이익률 또한 20%대가 넘어 높은 수준이다. 경상도 지역 기반으로 추가 사업 확대가 가능한 것도 B사의 강점이다. 유상수 삼일회계법인 거래자문(CF)본부장은 “수익력이 높으면서도 탄탄한 지역 기반을 갖고 있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