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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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5포인트(0.75%) 오른 2,103.6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6%) 오른 2,097.55로 출발한 뒤 장중 2,100선을 회복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인권법)에 서명한 여파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0%), 나스닥 지수(-0.4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50선을 넘어서며 확장세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향후 경기 개선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를 막아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홍콩 인권법에 대한 중국의 대미 제재가 실제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미중 무역 협상에 일희일비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 서명으로 협상이 파국을 맞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다시 유입되면서 미국 선물지수가 상승하고 코스피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14억원, 외국인이 1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0.625), 네이버(1.45%),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82%), 셀트리온(1.72%) 등이 올랐다.
현대차(-1.24%), 포스코(-0.43%), SK텔레콤(-0.4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0%), 의약품(1.08%), 제조업(0.94%), 화학(0.90%), 음식료품(0.49%) 등이 강세였고 운수창고(-0.47%), 전기·가스(-0.42%), 종이·목재(-0.15%)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71%) 오른 637.48을 나타냈다.
지수는 2.59포인트(0.41%) 오른 635.58로 개장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4억원, 기관이 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3%), CJ ENM(0.92%), 펄어비스(2.48%), 스튜디오드래곤(0.39%)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43%), 휴젤(-1.02%), SK머티리얼즈(-1.03%)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65포인트(0.75%) 오른 2,103.6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9.59포인트(0.46%) 오른 2,097.55로 출발한 뒤 장중 2,100선을 회복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 인권 및 민주주의 법안(인권법)에 서명한 여파로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0%)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40%), 나스닥 지수(-0.4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만에 50선을 넘어서며 확장세로 전환한 점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 입장에서는 향후 경기 개선 흐름을 지속하기 위해 오는 15일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를 막아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홍콩 인권법에 대한 중국의 대미 제재가 실제로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미중 무역 협상에 일희일비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홍콩 인권법 서명으로 협상이 파국을 맞지는 않을 거라는 기대감이 다시 유입되면서 미국 선물지수가 상승하고 코스피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14억원, 외국인이 1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79%), SK하이닉스(0.625), 네이버(1.45%),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모비스(0.82%), 셀트리온(1.72%) 등이 올랐다.
현대차(-1.24%), 포스코(-0.43%), SK텔레콤(-0.4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0%), 의약품(1.08%), 제조업(0.94%), 화학(0.90%), 음식료품(0.49%) 등이 강세였고 운수창고(-0.47%), 전기·가스(-0.42%), 종이·목재(-0.15%) 등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0.71%) 오른 637.48을 나타냈다.
지수는 2.59포인트(0.41%) 오른 635.58로 개장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04억원, 기관이 1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9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3%), CJ ENM(0.92%), 펄어비스(2.48%), 스튜디오드래곤(0.39%) 등이 올랐다.
에이치엘비(-0.43%), 휴젤(-1.02%), SK머티리얼즈(-1.03%) 등은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