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라디오’ 골든차일드 스페셜 DJ…“정규직 됐으면 좋겠어요”


그룹 골든차일드의 멤버 이장준, 홍주찬이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 스페셜 DJ로 나섰다

지난 1일 ‘아이돌 라디오’는 아이돌의 음악 취향을 알아보는 ‘아이돌 플레이리스트’ 골든차일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페셜 DJ를 맡은 이장준, 홍주찬은 골든차일드의 감성 짙은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홍주찬은 “이 자리에 앉아보니까 DJ란 무게가 어마 무시 한 것 같다. 이게 만약 제 정규직이 된다면 이 무게 정도는 가뿐히 이겨내지 않을까.”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장준은 “저는 아이돌 라디오에 4회 정도 출연을 했었는데 정일훈 선배님, 강미나 선배님이 대단하다고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며 ‘아이돌 라디오’의 스페셜 DJ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골든차일드는 ‘아이돌 플레이리스트’를 통해 기리보이의 ‘예술’,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 크러쉬의 ‘향수’, 아이유의 ‘Love poem’, 자이언티의 ‘하루 일과’, 에릭남의 ‘놓지 마’, 잔나비의 ‘She’, 엑소의 ‘Obsession’, 겨울 왕국 2 OST ‘Into the Unknown’, 이소라의 ‘Tears’ 등 총 10곡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다.

평소 크러쉬의 팬이라고 밝힌 배승민은 크러쉬의 ‘향수’를 선곡해 팬심을 자랑했다. “가수라는 꿈을 꾸기 시작할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다. 정말 한 번 뵙고 인사라도 드리고 싶다. 정말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전하며 “크러쉬가 나의 워너비”라고 말했다.

이어 Y 또한 에릭남의 열혈 팬인 것을 밝히며 에릭남의 ‘놓지 마’를 선곡했다. 멤버 이장준은 “성윤(Y) 형이랑 같은 방을 쓰는데 형이 에릭남 선배님 노래를 정말 많이 듣는다. 자기 롤 모델이 에릭남 선배님이라는 말도 했다.”라는 후문을 전했다. Y는 이날 음성 메시지를 통해 “사실 ‘너라고’ 가이드 버전도 에릭남 선배님의 목소리였다. 많은 분께 에릭남 선배님의 노래를 추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저의 워너비가 되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수줍은 고백을 선사했다. 이에 이장준은 “아이돌 라디오 제작진이 이 음성 메시지를 에릭남 선배님께 보내신다고 한다. 나중에 콜라보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하신다.”라며 Y와 에릭남과의 콜라보 성사 여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룹 EXO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봉재현 또한 엑소의 ‘Obsession’을 추천하며 “다들 아시다시피 엑소 선배님들을 정말 존경한다. 그래서 굉장히 많이 듣고 있다.”라며 “작년에 백현 선배님이 사진도 찍어줬는데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신곡 정말 잘 듣고 있고 정말 멋지다. 나의 롤 모델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스페셜 DJ를 맡은 이장준과 홍주찬은 “많은 장르의 곡을 만나본 것 같아서 좋았다. 청취자 여러분들도 공감하고 골든차일드가 원하는 방향으로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의 말로 이날 방송을 끝맺음 지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신곡 ‘워너비’로 음악 활동 및 예능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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