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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 각종 위원회 4개 중 1개는 연간 회의 실적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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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6%는 특정 성별 편중…비상설 위원회 전환·통폐합 등 정비 착수

    광주시 각종 위원회 4개 중 1개는 연간 회의 실적 전무
    광주시 각종 위원회 4개 중 1개꼴로 연간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194개 위원회 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50개(25.8%)는 올해 회의를 전혀 개최하지 않았다.

    처리할 안건이 없었던 사례가 상당수였지만 일부는 통상 연말에 회의를 소집해 그 수는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광주시는 전했다.

    특정 성별 위원이 60%를 초과하는 위원회도 73개(37.6%)나 됐다.

    대부분 '남초 위원회'였으며 여성 정책 등 관련 위원회에서는 여성 편중 현상이 보였다.

    양성평등기본법은 정부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 특정 성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다.

    광주시 각종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도 지난해 9월 개정을 통해 이 규정을 준용했으나 이행하지 않은 위원회가 많았다.

    기존 위원들 재선임 시기에 맞춰 성비를 조정해야 하지만 조례 개정 후 1년여밖에 지나지 않아 개선 기간이 짧았다고 광주시는 해명했다.

    건축 등 일부 분야에서는 여성 전문가 수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위원 위촉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외 조항으로 보완해 이행 방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광주시는 회의 실적이 저조한 위원회는 통폐합하거나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했다.

    정부 합동평가의 정량 지표가 고려되는 점을 고려해 특정 성별 비율이 낮은 위원회는 부족한 성별의 위원을 추가 위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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