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양승동 사장 "수신료 32년째 동결·광고 시장 변화로 수입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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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양승동 사장 기자간담회
"32년째 수신료 동결, 경영 어려웠다"
"32년째 수신료 동결, 경영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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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S 수신료를 납부하지 않게 해달라는 청원에 동의한 국민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현재 KBS 수신료는 전기세에 포함되거나 아파트 관리비에 포함되어 강제 징수되고 있다"면서 "KBS 법조팀과 검찰의 유착관계로 의심되는 정황이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알려졌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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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광고 시장에서 지상파가 부딪힌 문제가 있다. 디지털 광고 시장도 성장하고, 수입이 구조적으로 줄어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신료가 32년째 동결 상태고 하니까 KBS 경영이 공적책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지역방송을 획기적으로 활성화 하고 싶은데 재정문제 때문에 충분하지 못하도록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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