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자른 머리 공개
"가장 마지막에 만난 친구는 김우빈"
2일 홍종현은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홍종현은 훈련소에서 5주간의 훈련을 마친 후 육군에서 현역으로 복무한다.
홍종현은 훈련소 입소에 앞서 취재진과 팬들과 만나 짧은 인사를 나눴다. 특히 검은색 의상을 입고 짧게 자른 머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1990년생으로 늦깎이 입대를 하게 된 홍종현은 "빨리 군대에 가려 했는데 (그러지 못해) 마음이 불편했다"며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 고생하고 있는데, 늦게나마 갈 수 있어 다행"이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입대전 마지막으로 본 사람으로는 배우 김우빈을 꼽으며 훈훈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우빈은 홍종현 보다 1살 위이지만 함께 모델 활동을 하다 배우로 전향해 남다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홍종현은 17세이던 2007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 2008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쌍화점', '위험한 상견례2', 앨리스:원더랜드에서 온 소년'과 드라마 '정글피쉬2', '무사 백동수', '난폭한 로맨스', '전우치', '마마'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9월 종영한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달'에서도 김소연과 러브라인을 그리며 사랑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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