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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태 회장 "다가올 10년…경영원칙 다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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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출범 14주년
    하나금융그룹은 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 출범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 네 번째)과 함영주 부회장(두 번째)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2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하나금융그룹 출범 1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왼쪽 네 번째)과 함영주 부회장(두 번째)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 제공
    “다가올 10년은 가치관과 기술이 급변하고 업종 간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입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경영원칙도 바꿔야 합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서울 명동 하나금융 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출범 1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새로운 경영원칙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신뢰를 기반으로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원칙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이 제시한 경영원칙은 초기화(reset), 재구축(rebuild), 게임 등 세 가지다. 초기화는 경영목표를 이익보다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사업 모델과 영업 방식을 재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모델은 디지털 금융혁신을 선도하고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방점을 두기로 했다. 이 모든 변화를 게임하듯 즐겁게 추진하자는 게 세 번째 경영원칙인 게임의 의미다.

    하나금융이 1991년 하나은행 시절부터 29년간 사용해온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라는 경영 슬로건을 바꾼다고도 했다. 새 경영 슬로건은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다.

    김 회장은 “이런 변화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디지털 경쟁력은 임직원이 갖춰야 할 필수 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날 직접 코딩 작업을 통해 ‘모두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하여’를 대강당 발표 화면에 띄워 보이기도 했다.

    2005년 12월 출범한 하나금융은 KEB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12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총자산은 9월 말 기준 540조원으로 국내 금융그룹 중 KB금융, 신한금융에 이은 3위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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