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PGA투어 지배자는 매킬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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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베스트 플레이어 '넘버원'
'들쑥날쑥' 우즈는 5위에 그쳐
'들쑥날쑥' 우즈는 5위에 그쳐
‘차세대 황제’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사진)가 최근 10년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PGA투어는 2010~2019년 투어에서 뛴 선수의 성적을 종합해 ‘베스트 플레이어 톱10’을 2일 발표했다. 그 결과 1위에 매킬로이가 올랐다. PGA투어는 “2010년대 들어서도 여전히 타이거 우즈(미국)가 투어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하지만 사생활 문제로 자리를 비운 사이 젊은 선수들이 투어를 지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0년 PGA투어에 데뷔한 매킬로이는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메이저 4승을 포함해 18승을 수확했다. 2011년 US오픈과 2012년 PGA챔피언십 등 주요 메이저대회에서는 2위를 8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차기 황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도 했다. 메이저대회에서 8타 차 이상 우승을 두 번 넘게 한 선수는 투어를 통틀어 우즈와 매킬로이밖에 없다는 게 PGA투어의 설명이다.
존슨이 2위에 올랐고 조던 스피스(미국)가 3위, 켑카가 4위였다. 지난 10년간 11승(메이저 1승)을 올린 우즈는 5위에 자리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PGA투어는 2010~2019년 투어에서 뛴 선수의 성적을 종합해 ‘베스트 플레이어 톱10’을 2일 발표했다. 그 결과 1위에 매킬로이가 올랐다. PGA투어는 “2010년대 들어서도 여전히 타이거 우즈(미국)가 투어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하지만 사생활 문제로 자리를 비운 사이 젊은 선수들이 투어를 지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존슨이 2위에 올랐고 조던 스피스(미국)가 3위, 켑카가 4위였다. 지난 10년간 11승(메이저 1승)을 올린 우즈는 5위에 자리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