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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 당시 야당 후보 셋 수사 경남경찰에도 의혹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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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경남도당 "선거 앞 무도하게 야당 후보들 조사" 논평
    경찰 "지방선거 당시 모두 해명…특별히 할 말 없다"
    지방선거 당시 야당 후보 셋 수사 경남경찰에도 의혹 불똥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지방선거 전 야당 후보를 잇따라 수사한 경남경찰에도 불똥이 튀고 있다.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2일 논평을 내고 "지난해 6·13 지방선거 직전 사천시장이던 송도근, 양산시장이던 나동연, 창원시장 후보였고 현재는 고인인 조진래 전 국회의원에 대한 경찰의 전격 수사 착수에 경악한 바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를 앞두고 경찰이 이처럼 무도하게 야당 후보를 조사한 전례가 없었다"며 "공권력 선거 개입 의혹을 끝까지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당의 이런 발언은 지난해 지방선거 직전이던 지난 3월 무렵부터 한국당에서 거듭한 주장과 동일하다.

    당시 경찰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당시 해명을 사건별로 나눠 보면 경찰은 송 시장이 무소속이던 2017년 11월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오다가 지난해 1월 시장실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수사를 확대했다는 입장이었다.

    송 시장은 2017년 12월 말 한국당에 입당했다.

    나 전 시장과 조 전 의원의 경우 각각 당시 양산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모 변호사로부터 고발을 당하거나, 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처럼 지방선거 당시 불거진 논란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그대로 재연되자 경찰은 김기현 건과는 본질이 다르다면서도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선거 당시 모두 해명한 일인데 총선을 앞두고 다시 공론화되고 있다"며 "특별히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지난해 한국당이 '야당 후보에 대한 표적 수사' 등을 주장하며 이용표 당시 경남경찰청장(현 서울경찰청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그해 말 무혐의 처분한 바 있다.

    검찰은 경찰이 고발이나 수사 의뢰를 받아 해당 단체장 또는 후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점, 법관의 영장을 받아 압수수색을 하는 등 적법한 절차를 밟았기 때문에 직권남용이 아니라고 봤다.

    또 같은 이유로 경찰 수사가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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