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관세기구 정책위, 서울서 개막
관세청과 세계관세기구(WCO)는 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82차 WCO 정책위원회 개막식을 열었다.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선 전자상거래 통관 국제표준안 마련, 크루즈 선박 증가에 따른 세관 지원 및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김영문 관세청장(앞줄 가운데)은 꾸니오 미꾸리아 WCO 사무총장을 만나 “정보통신기술을 관세 행정에 활용하는 시스템이 완성되면 WCO 회원국과 기술을 공유하고 능력배양 사업도 병행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