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주에 태양광 모듈 7500장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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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물류단지 지붕 전체 덮어
LG전자가 호주 최대 물류단지인 ‘무어뱅크 로지스틱스 파크’(사진)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약 7500장을 공급했다고 3일 발표했다. 공간 확보를 위해 지면이 아니라 건물 지붕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설치는 LG전자의 현지 협력사인 전기회사 모드콜이 담당했다.
현장에 공급된 설비 용량은 3㎿급이다. 연 4800㎿h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일반 가정 약 1300가구가 쓰는 전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0년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을 출시했다. 2016년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양산에 성공해 업계 선두주자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타사 제품보다 단위 면적당 11%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을 구성하는 셀(배터리)도 100% 직접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부 저가 셀을 수입해 모듈을 제작하는 업체들과 달리 모듈 품질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5년간 출력 성능의 90.08%까지 보증하는 품질 보증 전략도 모듈에 적용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현장에 공급된 설비 용량은 3㎿급이다. 연 4800㎿h의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일반 가정 약 1300가구가 쓰는 전력과 비슷한 수준이다.
LG전자는 1995년 태양광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0년 처음으로 태양광 모듈을 출시했다. 2016년엔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양산에 성공해 업계 선두주자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전자 태양광 모듈은 타사 제품보다 단위 면적당 11% 더 많은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다. 태양광 모듈을 구성하는 셀(배터리)도 100% 직접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일부 저가 셀을 수입해 모듈을 제작하는 업체들과 달리 모듈 품질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5년간 출력 성능의 90.08%까지 보증하는 품질 보증 전략도 모듈에 적용하고 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