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4일 삼성전자에 대해 "2020년 5G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초기 기술 선점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이 증권사 어규진 연구원은 "2020년 IT 트렌드를 꼽자면 5G와 폴더블 스마트폰이고 삼성전자가 시장을 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5G 채택에 따른 메모리 탑재량 증가와 폴더블패널 채택에 따른 디스플레이 면적 증가는 2020년 동사의 실적 호조로 연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2020년 실적은 매출액 239조원(+3.6%), 영업이익 36조원(+32.3%)의 호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