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힘으로 소외계층 보듬어…무한 상상력이 경쟁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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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문화예술 분야 우수기업
문화예술 분야 우수기업
문화예술 분야 사회적경제 우수기업들은 문화예술을 통해 소외된 계층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어린이, 청소년의 문화예술 교육은 창의력과 상상력을 북돋아주고 이는 국가경쟁력 발전으로 연결된다고 본 것이다. 문화예술은 소외계층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길러주고 또 다른 세계로 도전할 수 있는 문을 열어주고 있다.
재능의 긍정적 순환이 이뤄지고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2005년에 창단, 서울 부산 일산 등지에서 15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환경부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다. 영어뮤지컬, 예술교육가 양성, 새터민, 다문화 프로그램 등 뮤지컬을 통한 한국형 시민극단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생애 첫 무대 프로젝트’를통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배우가 돼 무대에 설 수 있으며, 각 계층의 고민 등을 주제로 뮤지컬을 제작한다. 어린이 극단이 중심이 되어 가족단위 시민대상으로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다. 작은 지역행사에서부터 대형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베프는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997년부터 ‘어린이문화예술학교’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연극을 연구 활용하는 단체로 출발했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왔다. 대표적 교육사업인 유스시어터(Youth Theater)는 청소년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는 도서 산간지역, 소아병동, 사회복지 시설 등 소외계층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공연도 진행 중이다. 2003년을 시작으로 매해 개최되는 국제장애어린이축제는 3000여 명의 장애·비장애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해 경계를 허무는 평등한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오지를 비추는 문화 예술의 빛
놀이나무는 ‘아이처럼 배우고, 아이처럼 즐기고, 아이처럼 사랑하자’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2010년 설립됐다. 행복한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들을 만든다는 신념아래 놀이를 통한 동기부여 학습을 추구하는 엄마들의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 유아,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형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만여 명 자체 고객 군을 기반으로 웅진, 아이엠스쿨, 클래스팅 등과 제휴를 통해 사업력을 확장하고 있다. 매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체험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기관용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전국 박물관 및 과학관과 제휴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Korean Barrier Free Films Committee)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상영, 배급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의 영화 문화 향유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애물을 뜻하는 배리어와 벗어나다는 뜻의 프리의 합성어로 소외계층에게 불편한 물리적·제도적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을 영화에 도입해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영화 제작 외에도 매달 정기상영회를 열고 있으며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상영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상영회 등 다양한 형태의 상영활동도 병행 중이다.
공공프리즘은 시민 참여를 통한 공공미술의 사회적 역할 제안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되었다. ‘이로운 가치가 만드는 문화를 디자인하다’라는 목표 아래 문화적 접근을 통해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커뮤니티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사업 운영, 종합적 환경디자인 컨설팅 및 제작 시공, 정책 연구 및 교육, 문화예술기획 및 프로모션이 있다. 공공프리즘의 대표 사업은 커뮤니티 디자인이다. 지난 2016년도부터 파주시 법원읍을 문화예술 창작촌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공공프리즘은 삼성이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도전해 올해까지 3년간 5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컬처앤유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예술의 향유에서 소외되지 않는 문화평등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문화예술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문화예술 공연, 기획, 교육, 행사,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로 경제적인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예술가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이런 소셜미션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아티스트를 소개, 해외기관과 연결해 문화예술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지속가능한 예술창작활동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2010년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한누리시네마가 처음 개관하며,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중소시·군 32곳으로 영역을 확대해갔다. 영화관람은 국민의 여가활동 중 선호도가 높으나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은 수익률이 낮아 개봉 영화관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은영화관을 운영, 소외된 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이라는 공익성에 더불어 수익성까지 추구하고 있다. 작년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작은영화관을 찾았다.
재능의 긍정적 순환이 이뤄지고
극단 날으는자동차는 2005년에 창단, 서울 부산 일산 등지에서 150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환경부 산하 비영리민간단체다. 영어뮤지컬, 예술교육가 양성, 새터민, 다문화 프로그램 등 뮤지컬을 통한 한국형 시민극단이 되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생애 첫 무대 프로젝트’를통해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배우가 돼 무대에 설 수 있으며, 각 계층의 고민 등을 주제로 뮤지컬을 제작한다. 어린이 극단이 중심이 되어 가족단위 시민대상으로 무료공연을 펼치고 있다. 작은 지역행사에서부터 대형 페스티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더베프는 문화예술교육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1997년부터 ‘어린이문화예술학교’라는 이름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교육연극을 연구 활용하는 단체로 출발했다.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해왔다. 대표적 교육사업인 유스시어터(Youth Theater)는 청소년의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는 도서 산간지역, 소아병동, 사회복지 시설 등 소외계층 어린이와 그 가족을 위한 공연도 진행 중이다. 2003년을 시작으로 매해 개최되는 국제장애어린이축제는 3000여 명의 장애·비장애 어린이와 가족이 참가해 경계를 허무는 평등한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오지를 비추는 문화 예술의 빛
놀이나무는 ‘아이처럼 배우고, 아이처럼 즐기고, 아이처럼 사랑하자’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2010년 설립됐다. 행복한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들을 만든다는 신념아래 놀이를 통한 동기부여 학습을 추구하는 엄마들의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 유아, 초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 주도형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2만여 명 자체 고객 군을 기반으로 웅진, 아이엠스쿨, 클래스팅 등과 제휴를 통해 사업력을 확장하고 있다. 매년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해 체험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기관용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전국 박물관 및 과학관과 제휴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Korean Barrier Free Films Committee)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상영, 배급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 노인, 다문화 가정의 영화 문화 향유의 질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배리어프리란 장애물을 뜻하는 배리어와 벗어나다는 뜻의 프리의 합성어로 소외계층에게 불편한 물리적·제도적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의미한다. 이러한 개념을 영화에 도입해 기존의 영화에 화면을 음성으로 설명해주는 화면해설과 화자 및 대사, 음악, 소리정보를 알려주는 한글자막을 넣어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영화 제작 외에도 매달 정기상영회를 열고 있으며 장애인의 날 기념 특별상영회,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상영회 등 다양한 형태의 상영활동도 병행 중이다.
공공프리즘은 시민 참여를 통한 공공미술의 사회적 역할 제안을 목표로 2003년 설립되었다. ‘이로운 가치가 만드는 문화를 디자인하다’라는 목표 아래 문화적 접근을 통해 지역과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커뮤니티와 지역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사업 운영, 종합적 환경디자인 컨설팅 및 제작 시공, 정책 연구 및 교육, 문화예술기획 및 프로모션이 있다. 공공프리즘의 대표 사업은 커뮤니티 디자인이다. 지난 2016년도부터 파주시 법원읍을 문화예술 창작촌으로 탈바꿈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공공프리즘은 삼성이 후원하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나눔과 꿈 공모사업에 도전해 올해까지 3년간 5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교육
컬처앤유는 사회구성원 모두가 예술의 향유에서 소외되지 않는 문화평등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고 있다. 2012년 설립된 문화예술전문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문화예술 공연, 기획, 교육, 행사, 사회서비스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로 경제적인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예술가들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출범했다. 2017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선정을 계기로 이런 소셜미션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한국의 우수한 아티스트를 소개, 해외기관과 연결해 문화예술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지속가능한 예술창작활동을 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2010년 전라북도 장수군에서 한누리시네마가 처음 개관하며, 활동을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중소시·군 32곳으로 영역을 확대해갔다. 영화관람은 국민의 여가활동 중 선호도가 높으나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지역은 수익률이 낮아 개봉 영화관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은영화관을 운영, 소외된 지역의 문화복지 향상이라는 공익성에 더불어 수익성까지 추구하고 있다. 작년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작은영화관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