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화 위원, 청년실업률 2008년 7.2%에서 2017년 5.2%로 떨어져

4일 중소기업연구원과 한국고용정보원이 공동으로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청년고용 정책과 중소기업’에서 중소기업연구원의 권준화 연구위원(사진)은 ‘독일 중소기업의 청년고용 촉진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독일 중소기업은 좋은 인재 확보를 위해 해당 지역의 직업학교 및 대학과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고, 일·가정 균형방안을 적극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가정균형방안을 도입한 중소기업은 톱레벨의 경우 66.2%, 중간레벨은 58.5%로 대기업(55.2%)보다 높았다. 재택근무·연간근로계좌제·평생근로계좌제 등 유연근무시간제를 도입한 중소기업(톱레벨 79.2%, 중간레벨 74.8%)도 대기업(78.2%)과 엇비슷했다.

이날 ‘미래 일자리 변화와 청년고용’이라는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 박천수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미래 일자리 변화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산업육성은 물론 일자리, 교육, 임금 정책의 유기적인 검토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