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청사진 제시"-이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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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 CEO Investor day 후기'에 대해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목표주가 16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4일 'CEO Investor Day'를 통해 2025년까지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에서 기존의 단순 차량 생산·판매 구조에서 벗어나고 독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 매출 구조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업구조가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두가지로 나뉘며 상호간 시너지가 발생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차는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해 중강기 재무목표를 발표했는데, 기존 2022년까지만 제시됐던 손익 목표는 2025년에 영업이익률 8%의 계획으로 확장됐다"며 "2022년까지는 3세대 플랫폼 적용과 원가 혁신으로 매년 1%p씩 가파르게 손익이 개선되겠지만 이후부터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 전개되면서 수익성 개선속도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투자목표는 약 61조원으로 제시, 기존 연평균 8~9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조정됐다"며 "특히 R&D와 전략지분투자가 이중 매년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설정돼 투자규모 확대와 세분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가 시장과 소통을 늘리고 있고 3세대 플랫폼 도입과 함께 진행되는 실적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방향성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이 증권사 유지웅 연구원은 "현대차는 지난 4일 'CEO Investor Day'를 통해 2025년까지의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며 "이번 발표에서 기존의 단순 차량 생산·판매 구조에서 벗어나고 독자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해 서비스 매출 구조를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업구조가 궁극적으로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두가지로 나뉘며 상호간 시너지가 발생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차는 이 계획의 실현을 위해 중강기 재무목표를 발표했는데, 기존 2022년까지만 제시됐던 손익 목표는 2025년에 영업이익률 8%의 계획으로 확장됐다"며 "2022년까지는 3세대 플랫폼 적용과 원가 혁신으로 매년 1%p씩 가파르게 손익이 개선되겠지만 이후부터는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이 전개되면서 수익성 개선속도가 다소 둔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장기 투자목표는 약 61조원으로 제시, 기존 연평균 8~9조원에서 10조원으로 상향조정됐다"며 "특히 R&D와 전략지분투자가 이중 매년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설정돼 투자규모 확대와 세분화가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현대차가 시장과 소통을 늘리고 있고 3세대 플랫폼 도입과 함께 진행되는 실적 개선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방향성도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