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초청 오찬에 참석한 김세아 초등학생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초청 오찬에 참석한 김세아 초등학생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른 48.4%(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20.8%)로 조사됐다.

반면 부정평가는 47.7%로 조사돼 4개월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골든크로스'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내렸다.

5일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한 결과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선 것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전이던 지난 8월 2주 차(긍정 48.3% vs 부정 47.4%)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모름·무응답은 0.2%포인트 내린 3.9%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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