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사진=한경DB
박보영/사진=한경DB
박보영이 휴식을 선언한 가운데 현 소속사를 나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

5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박보영과 현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은 이달 전속기간이 마무리된 후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몇몇 대형 기획사들이 박보영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박보영은 신중하게 거취를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영은 지난달 12일 자신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팔 부상 소식을 알리며 "당분간 치료에 집중하며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당시 "건강을 위해 쉬는 것"이라며 "(활동재개까지) 아마 오래 걸리지 않을까 싶다. 차기작은 건강해진 후에 많이 하겠다"고 말했다.

박보영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해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소속사 분쟁으로 2년 동안 제대로 활동할 수 없었다.

이후 현 소속사를 만나 영화 '늑대소년', '피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등과 tvN '오 나의 귀신님', JTBC '힘쎈여자 도봉순', tvN '어비스' 등을 연달아 히트시켰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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