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미중 무역협상, 불발 vs 잡음…꼬이는 수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미중 무역 분쟁이 불발인지, 아니면 잡음인지를 두고 증시가 살얼음판입니다.

    대내외 변수도 여전한데요.

    하지만 한편에선 꼬인 수급이 풀릴 때,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지가와 알아보겠습니다.

    증권부 이민재 기자 나왔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증시를 들었다 놨다 하는데요.

    <기자>

    트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무역합의가 미뤄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했다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발언이란 분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단 언급으로 다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오는 15일 미국의 관세 부과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도 분석이 엇갈립니다.

    일부 중국과 갈등이 봉합되기 어려워, 합의가 내년으로 밀릴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한편에선, 대선에서 다소 수세에 몰리고 있단 평가는 받고 있는 트럼트 대통령이 1단계 합의를 방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설명나오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도 당분간은 트럼트 대통령의 말에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앵커>

    만일 합의가 연기된다면 어떻게 되나요?

    <기자>

    관세 부과 여파부터 살펴야 할 것 같은데요.

    관세 대상의 상당 부분은 핸드폰, 컴퓨터 등 소비재로 소비자 체감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몰딜은 무산될 수 있지만 대화 분위기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란 의견이 우세합니다.

    증시 낙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의 근거입니다.

    문제는 불협화음의 기간인데요.

    연기가 된다면 대선까지는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다른 무역 분쟁도 불안감을 키웁니다.

    네, 맞습니다.

    지난 주말 트럼트 대통령은 자국 통화를 평가 절하했단 이유로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철강,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는데요.

    전문가들은 철강, 알루미늄보다는 미국 농민들을 위한 남미 농업국 통화 절상에 있다고 분석합니다.

    여기에 트럼트 대통령이 실업률을 신경 쓰고 있다고 말해 선거 주요 경합 지역인 러스트 벨트와 팜 벨트의 선거인단 확보에 들어간 걸로 보이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자동차 관세 가능성도 부각됩니다.

    로스 상무장관도 자동차 관세를 여전히 배제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 여기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EU와 일본산 차량이 타깃이긴 하나 국내도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한미FTA만으로 자동차 관세 면제를 확실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앵커>

    이런 불안 요인 탓일까요? 국내 외국인 매도세도 거셉니다.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20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그 규모만 5조원에 달해 말 그대로 `셀 코리아`인데요.

    산타랠리를 기대했지만 이로 인해 국내 증시가 흔들리고 있는데요.

    미중 무역협상이 일희일비를 하면서 수출에 기대는 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단 우려 때문이라는 의견이 나옵니다.

    <앵커>

    그럼 다른 불안 요소는 어떤가요?

    <기자>

    미중 무역분쟁 외에는 MSCI 신흥국지수 리밸런싱과 아람코 상장, 국민연금의 투자 비중 풀, 대주주 양도세 등이 발목을 잡고 있는데요.

    MSCI 리밸런싱은 이미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일 가능성이 높고, 같은 기간 대만에선 오히려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세를 보였단 점에서 우려할만한 건 아니란 분석입니다.

    또 아람코 상장으로 인한 자금 유출은 상장되는 주식 비중이 높지 않은 점 등을 볼 때, MSCI 리밸런싱 자금 유출과 비교해 규모가 작다는 평가입니다.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 풀과 대주주 양도세로 인한 매도는 주의는 해야 하지만 일부 매도가 나올 수 있는 종목에 한정해서 봐야 한단 설명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수급 불안이 향후 투자 기회가 될 수 도 있겠는데요.

    <기자>

    네, 미중 무역분쟁은 관세 부과와 대선 등 변곡점을 계속해서 살펴야겠지만,

    그 외 불안 요소는 기간 한정일 수 밖에 없단 설명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중 무역전쟁이 안정화되는 시기에 맞춰 수급 안정이 나올 수 있단 분석이 나옵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 이후에는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상환을 위한 주식 매수, 즉 `숏커버링`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연말 불안한 장세 이후에 적절한 투자 시점을 찾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모십니다] '코스피 5000시대 투자 전략' 강연회

      한경미디어그룹과 한경매거진&북은 1월 29일 ‘코스피 5000 시대와 CES 2026 이후 투자 전략’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코스피 5000 돌파 이후의 장세를 전망하고 투자 유망 섹터를 짚어보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인사이트를 현지 취재팀을 통해 확인한 뒤 투자 전략을 가다듬을 기회를 갖고자 합니다.● 일시: 1월 29일(목) 오후 2~5시● 장소 : 한국경제신문사 18층 다산홀● 강연 주제 및 강사:- ‘CES 2026’ 현장에서 읽은 기술 전쟁 / 손재권 더밀크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투자 유망 섹터 /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 코스피 5000 시대 승리 투자 기법, 사이클 투자 / 조윤남 코어16 대표● 인원: 선착순 100명(참가비 5만원)● 특전: 한경무크 (손재권 대표 등 저), <사이클 투자 법칙>(조윤남 대표 저) 증정● 문의: 02-360-4876● 참가 신청: QR코드 스캔주최 : 한경미디어그룹 한경매거진&북    

    2. 2

      LG그램(gram), 초경량 노트북에 멀티 AI·대용량 배터리 장착

      ‘LG그램(gram)’이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LG전자는 지난 6일 미국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초경량과 휴대성이라는 핵심 가치는 강화하면서 인공지능(AI) 기능은 더욱 발전시킨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2026년형 LG그램’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aerominum)’을 적용해 초경량 노트북이라는 고유의 정체성은 발전시키면서 내구성과 외관 디자인 개선이라는 고객 요청 사항까지 두루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어로미늄은 마그네슘과 알루미늄의 합금이다. 두 금속의 장점만 합쳐 가벼우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지녀 주로 항공우주 산업에서 활용돼 왔다.‘엑사원(EXAONE) 3.5’를 기반으로 업그레이드된 그램 AI와 ‘코파일럿+(Copilot+) PC’ 기능을 더한 ‘멀티 AI’는 차별화된 AI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필요와 용도에 따라 중앙처리장치(CPU)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고객 선택권도 넓혔다. 예를 들어 그래픽 성능에 특화된 노트북을 원한다면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된 제품을, CPU 성능과 높은 전력 효율로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면 AMD 기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2026년형 그램에는 77Wh의 배터리를 장착해 최대 27시간 동안 별도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속 충전 기능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 9시간 이상 쓸 수 있다.최만수 기자

    3. 3

      KFC, 차원 다른 치킨·버거 레시피…메뉴 업그레이드

      글로벌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202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패스트푸드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KFC는 40년 넘게 오리지널 레시피 기반의 치킨과 버거 메뉴를 선보이며 꾸준히 사랑받아 온 글로벌 브랜드다. 오랜 시간 축적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제품, 마케팅, 매장, 디지털 전반에서 시장과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변화를 이어왔다. 지난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KFC는 오리지널 치킨 등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KFC만의 ‘맛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한편, 변화하는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메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최현석 셰프와 협업한 ‘켄치밥’ ‘켄치짜’를 비롯해 ‘트러플 치르르’ ‘업그레이비 타워’ 등 차별화된 신메뉴를 출시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KFC의 차별화된 메뉴 개발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넷플릭스 글로벌 화제작 ‘기묘한 이야기 시즌5’와 협업해 제품·공간·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통합 캠페인을 전개하며 KFC를 보다 친근하고 색다르게 접할 기회를 마련했다. 한정 메뉴 ‘업사이드다운 징거’를 비롯해 팝업스토어, 티저 영상, 옥외 광고, 앱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트렌디한 브랜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층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최만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