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2B호 공개…어느 분야에 활용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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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해양 관측 장비 탑재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될 듯
해양환경 피해도 최소화
미세먼지 관리에 활용될 듯
해양환경 피해도 최소화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천리안위성 2B호를 공개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을 관측하기 위한 위성이다. 한반도 주변의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도 관측할 수 있다.
이 위성은 일본부터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동아시아 지역을 관측해 미세먼지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이산화질소(NO2), 이산화황(SO2), 포름알데히드(HCHO) 등 20여 가지의 대기오염물질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정부는 미세먼지 등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국내 대기환경에 대한 국외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또 국내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지역을 파악해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등 정책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성이 보내오는 자료를 통해 오염물질의 해양투기 감시, 해수 수질변화 등을 모니터링해 해양환경 보호와 수산자원도 효율적으로 할 예정이다. 해류나 해무 등을 관측함으로써 해상안전, 해양방위 활동 등에도 폭넓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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