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마인드(대표이사 정성은)가 디지털 교육 콘텐츠기업 스터디맥스를 인수했다. 서울대 출신 7인이 개발한 특허 받은 학습법, ‘뇌새김’으로 잘 알려진 위버스마인드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최근에는 뇌새김의 노하우를 담아 초등학생을 위한 영어와 수학 학습 콘텐츠로 초등학교 과정은 물론 중고교 과정의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뇌새김주니어’ 시리즈를 출시하여 초등학생의 영어와 수학에 대한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는 학습콘텐츠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영어교육업계에서 꾸준히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스터디맥스는 현지체험 영어 콘텐츠라는 콘셉트로 해외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를 세계 현지 원어민들의 영상으로 만나 생생한 영어회화를 배우는 온라인 성인영어회화 프로그램인 ‘스피킹맥스’와 초등학생들이 영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게임을 접목한 초등영어회화 프로그램인 ‘스피킹덤’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이사(CEO)는 “현재 약 3000억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온라인 영어교육시장에서 위버스마인드와 스터디맥스는 모두 영어회화교육업계로서 충분히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 콘텐츠에서 고유한 영역을 가지고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두 회사가 함께 2020년에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고객중심의 영어회화교육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