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사고로 운행지연…아침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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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서 탈선사고…신도림∼까치산 운행지연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부터 까치산역까지 신정지선 구간 지하철역 5개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10분께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지면서 2호선 신정지선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공사는 오전 6시께 이 구간 운행을 일부 재개했으나, 평소보다 열차 수가 줄어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 미· 무역협상 추이 관망…다우 0.1% 상승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 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1(0.1%) 오른 27,677.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7포인트(0.15%) 상승한 3,117.43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3(0.05%) 상승한 8,570.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내린 7,137.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65% 하락한 13,054.80을 기록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32% 내린 3,648.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감산 확대 여부 촉각…WTI 0.6%↓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맴돌았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월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와 같은 배럴당 58.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 등락을 오갔으나 '숨고르기 장세'로 돌아선 흐름입니다.
◆ 미·중 무역협상, 아직 '정상궤도'…농산물·관세철폐 이견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은 아직 순항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데드라인' 격인 오는 15일까지 합의가 이뤄질지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미국은 15일부터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들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15일에 추가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고 봐야 한다"면서 "중국과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15일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다만 아직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美 무역적자 두 달째 감소…"대중 관세부과 영향"
미국의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472억달러(약 56조원)로 전월 대비 39억달러(7.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이자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치 485억달러보다 작은 수준입니다. 수입이 1.7%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 폭(0.2%)을 상회했습니다. 대중(對中) 관세의 영향으로 소비재 수입이 4.4% 줄었습니다.
◆ 전국 아침 기온 크게 떨어져…서울 -10도
금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입니다. 서울 -10.2도를 비롯해 인천 -8.8도, 수원 -10.2도, 춘천 -11.1도 등입니다. 제주는 4.0도를 기록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이 맑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
차량기지 내 탈선사고로 서울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부터 까치산역까지 신정지선 구간 지하철역 5개의 운행이 지연됐습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 10분께 2호선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운행하던 특수차가 제동 불능으로 출고선 차단막과 부딪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로 신정차량기지 내 차량 출고가 불가능해지면서 2호선 신정지선의 운행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공사는 오전 6시께 이 구간 운행을 일부 재개했으나, 평소보다 열차 수가 줄어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 미· 무역협상 추이 관망…다우 0.1% 상승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관망세 속 소폭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01(0.1%) 오른 27,677.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67포인트(0.15%) 상승한 3,117.43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03(0.05%) 상승한 8,570.7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유럽증시,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혼조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주시 속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0% 내린 7,137.8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65% 하락한 13,054.80을 기록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32% 내린 3,648.1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유가, 감산 확대 여부 촉각…WTI 0.6%↓
국제유가는 보합권에서 맴돌았습니다. 현지시간 5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월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와 같은 배럴당 58.4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 등락을 오갔으나 '숨고르기 장세'로 돌아선 흐름입니다.
◆ 미·중 무역협상, 아직 '정상궤도'…농산물·관세철폐 이견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 협상은 아직 순항하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데드라인' 격인 오는 15일까지 합의가 이뤄질지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미국은 15일부터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들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15일에 추가 관세가 예정대로 발효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고 봐야 한다"면서 "중국과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12월 15일에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면서 "다만 아직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 美 무역적자 두 달째 감소…"대중 관세부과 영향"
미국의 무역적자가 2개월 연속으로 감소했습니다. 현지시간 5일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 상품·서비스 수지 적자가 472억달러(약 56조원)로 전월 대비 39억달러(7.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최저치이자 현지 전문가들의 전망치 485억달러보다 작은 수준입니다. 수입이 1.7% 줄어들면서 수출 감소 폭(0.2%)을 상회했습니다. 대중(對中) 관세의 영향으로 소비재 수입이 4.4% 줄었습니다.
◆ 전국 아침 기온 크게 떨어져…서울 -10도
금요일인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오전 5시 현재 제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입니다. 서울 -10.2도를 비롯해 인천 -8.8도, 수원 -10.2도, 춘천 -11.1도 등입니다. 제주는 4.0도를 기록 중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이 맑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