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n스토리] "글로벌 대학 도약"…박성현 목포해양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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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맨 자처하며 중앙부처·국회·해운사로 직접 뛰어
"학생들이 잘 성장해야 학교가 빛납니다 세계적인 해양대학을 만들기 위해 전국 어디든 뛰어가겠습니다"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제7대 박성현 총장은 '영업맨'을 자처하며 중앙부처, 국회, 해운선사를 직접 찾아 다닌다.
박 총장은 취임 2년 동안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취업률 1위 대학으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총장은 '국제적인 해양대학, 글로벌 해외 취업률 1위 대학, 제4차 미래 해양산업혁명 대비 교육시스템으로 재도약'을 내걸고 2017년 10월 20일 취임했다.
취임 당시 4개월가량 지속한 총장 공백으로 사업과 학사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해양 분야 많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목포해양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박 총장은 대학 20년 숙원사업인 북항 항만시설 유보지(약 16만5천㎡·시가 약 300억원)를 대학부지로 확정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1995년 북항 개발에 따른 대학시설용지 확보 요청 이후 20여년 만에 2018년 6월 대학 부지로 등기 완료했다.
이 부지에는 해사과학관 강의동(180억원), 국제교류센터 박물관(200억원)·복합문화센터 체육관 종합운동장 등의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선박수리지원센터(235억원) 등도 들어선다.
지역사회와 상생 공존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박 총장은 재학생 주소를 목포시로 이전하도록 했다.
학생 3천여명 교직원 300여 명과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치한 외국인 유학생, 최근 건조한 최첨단 실습선 '세계로호'를 포함해 2척의 실습선을 운영하며 목포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목포해양대가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데도 박 총장의 역할이 컸다.
5년 만에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영역을 충족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받았다.
이를 토대로 정원 감축 없이 일반 재정지원을 받게 됐고 'LINC+ 사업', '국립대혁신지원사업', '국립대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150여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박 총장은 취임 이후 매달 1회 이상 부산·광양 등 해운선사 관계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학내 취업정보센터 운영, 면접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국내 대학 취업률 1위(82.3%·2018 대학정보공시)를 달성했다.
최근 3년간에는 해양경찰·해양수산부 등 해양수산 공무원으로 340여명을 배출하며 '해양수산 공무원 사관학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해외 취업률 1위를 위해 실습선 국제항해 일정에 맞춰 박 총장은 해외 해운회사를 방문, 산학협력 교류를 강화하고 해양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취임 이후 승선근무예비역제도 유지를 위해 정치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직접 방문, 논의하고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재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았다.
학생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증액하고 최첨단 실습선 세계로호(9천196t)를 건조해 학생들의 실습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올해 2월 1일 교육부로부터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직과정 신설을 승인받아 학생들이 해양수산계 고교 교사가 될 기회도 마련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비정규직 직원 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원 해외 여수 지원비를 증액해 사기 진작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부도 접안시설 예산(약 75억원), 해사과학관·토질생물관 리모델링 비용(약 70억원), 국립대 혁신사업비와 육성사업(약 50억원) 유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국비 지원(약 100억원), 해사대학 학생 급식비 예산 증액(30%) 등 대학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큰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박 총장이 취임 시 총장 임기 동안 '영업맨'으로 직접 발로 뛰는 총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낸 결과물이다.
관용차와 KTX 이용 거리를 환산하면 지구를 몇 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를 직접 뛴 것이다.
박성현 총장은 6일 "학생들의 해외 해운선사 취업, 교명 변경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대학을 만들기 위해 전국 각지를 직접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립 목포해양대학교 제7대 박성현 총장은 '영업맨'을 자처하며 중앙부처, 국회, 해운선사를 직접 찾아 다닌다.
박 총장은 취임 2년 동안 굵직굵직한 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취업률 1위 대학으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총장은 '국제적인 해양대학, 글로벌 해외 취업률 1위 대학, 제4차 미래 해양산업혁명 대비 교육시스템으로 재도약'을 내걸고 2017년 10월 20일 취임했다.
취임 당시 4개월가량 지속한 총장 공백으로 사업과 학사행정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하지만 해양 분야 많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글로벌 해양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목포해양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왔다.
박 총장은 대학 20년 숙원사업인 북항 항만시설 유보지(약 16만5천㎡·시가 약 300억원)를 대학부지로 확정하는 데 온 힘을 쏟았다.
1995년 북항 개발에 따른 대학시설용지 확보 요청 이후 20여년 만에 2018년 6월 대학 부지로 등기 완료했다.
이 부지에는 해사과학관 강의동(180억원), 국제교류센터 박물관(200억원)·복합문화센터 체육관 종합운동장 등의 교육시설을 구축하고, 선박수리지원센터(235억원) 등도 들어선다.
지역사회와 상생 공존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박 총장은 재학생 주소를 목포시로 이전하도록 했다.
학생 3천여명 교직원 300여 명과 국제적인 해양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유치한 외국인 유학생, 최근 건조한 최첨단 실습선 '세계로호'를 포함해 2척의 실습선을 운영하며 목포 경제에 기여하고 있다.
목포해양대가 교육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는데도 박 총장의 역할이 컸다.
5년 만에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5개 영역을 충족하며 우수한 성적으로 인증받았다.
이를 토대로 정원 감축 없이 일반 재정지원을 받게 됐고 'LINC+ 사업', '국립대혁신지원사업', '국립대육성사업' 선정을 통해 향후 5년간 150여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는다.
박 총장은 취임 이후 매달 1회 이상 부산·광양 등 해운선사 관계자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학내 취업정보센터 운영, 면접 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의 국내 대학 취업률 1위(82.3%·2018 대학정보공시)를 달성했다.
최근 3년간에는 해양경찰·해양수산부 등 해양수산 공무원으로 340여명을 배출하며 '해양수산 공무원 사관학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해외 취업률 1위를 위해 실습선 국제항해 일정에 맞춰 박 총장은 해외 해운회사를 방문, 산학협력 교류를 강화하고 해양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특히 취임 이후 승선근무예비역제도 유지를 위해 정치권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직접 방문, 논의하고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결의문을 발표하는 등 재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쏟았다.
학생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해외어학연수 비용을 증액하고 최첨단 실습선 세계로호(9천196t)를 건조해 학생들의 실습환경 개선에도 앞장섰다.
올해 2월 1일 교육부로부터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직과정 신설을 승인받아 학생들이 해양수산계 고교 교사가 될 기회도 마련했다.
학생과 교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비정규직 직원 3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직원 해외 여수 지원비를 증액해 사기 진작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양부도 접안시설 예산(약 75억원), 해사과학관·토질생물관 리모델링 비용(약 70억원), 국립대 혁신사업비와 육성사업(약 50억원) 유치,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국비 지원(약 100억원), 해사대학 학생 급식비 예산 증액(30%) 등 대학 인프라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큰 성과를 냈다.
이러한 성과는 박 총장이 취임 시 총장 임기 동안 '영업맨'으로 직접 발로 뛰는 총장이 되겠다는 공약을 지키는 과정을 통해서 얻어낸 결과물이다.
관용차와 KTX 이용 거리를 환산하면 지구를 몇 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를 직접 뛴 것이다.
박성현 총장은 6일 "학생들의 해외 해운선사 취업, 교명 변경 등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해양대학을 만들기 위해 전국 각지를 직접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