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예산 심의 중인 '4+1' 찾아 항의…"정당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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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이배에 "'안가겠다' 하지 않았나"
바른미래당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혁신을 위한 비상행동' 소속 지상욱 의원은 6일 오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리고 있는 '4+1' 협의체 예산안 실무회동 자리를 찾아 "대표성이 없는 회의"라고 항의했다.
지 의원은 이 회동에 대해 "국회법 무시, 의회민주주의 파괴다.
불법적이고 자격과 근거도 없는 짬짬이, 밀실, 나눠먹기식 예산심의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지 의원은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간사 중심으로 여야 간에 대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모든 의원이 각 당을 대표해 의논할 수 있지만, 예산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회의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향해서는 "어제 오신환 원내대표한테는 '몰라서 갔다.
내일은 안 가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쏘아붙였다.
채 의원은 바른미래당내 당권파로, 패스트트랙 법안 등과 관련해 변혁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로 4+1 협의체의 예산 심사에 참여하는 전해철 의원은 "예전 김관영 원내대표 시절 4+1 협의체가 꾸려졌고 그 이후 대표성을 가진 분들과 회의를 해온 것"이라며 "회의 중에 들어와서 이러는(항의하는) 것은 결례다.
회의 방해하지 마시고 따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전해철·채이배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의원, 무소속 장병완 의원,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있었다.
지 의원은 "바른미래당 당내 사정이 있지만 지금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라며 "오 원내대표는 이곳에 채이배 의원을 파견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정부안 아닌 수정안을 이 자리에서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자리를 비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 의원은 "그것은 과도한 이야기다.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고 논의할 자격은 지 의원님도 없다"면서 예결위 활동 기한(11월 30일)이 종료됐고 원내대표 간 합의가 없었던 만큼 지 의원에게도 예산 심사 권한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지 의원은 이 회동에 대해 "국회법 무시, 의회민주주의 파괴다.
불법적이고 자격과 근거도 없는 짬짬이, 밀실, 나눠먹기식 예산심의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지 의원은 "법적인 근거를 가지고 간사 중심으로 여야 간에 대화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선거법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은 모든 의원이 각 당을 대표해 의논할 수 있지만, 예산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회의에 참석한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향해서는 "어제 오신환 원내대표한테는 '몰라서 갔다.
내일은 안 가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쏘아붙였다.
채 의원은 바른미래당내 당권파로, 패스트트랙 법안 등과 관련해 변혁과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로 4+1 협의체의 예산 심사에 참여하는 전해철 의원은 "예전 김관영 원내대표 시절 4+1 협의체가 꾸려졌고 그 이후 대표성을 가진 분들과 회의를 해온 것"이라며 "회의 중에 들어와서 이러는(항의하는) 것은 결례다.
회의 방해하지 마시고 따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전해철·채이배 의원과 이정미 정의당 의원, 무소속 장병완 의원,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이 있었다.
지 의원은 "바른미래당 당내 사정이 있지만 지금 바른미래당의 원내대표는 오신환 원내대표"라며 "오 원내대표는 이곳에 채이배 의원을 파견하지 않았다"고 항의했다.
그러면서 "정부안 아닌 수정안을 이 자리에서 만들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자리를 비키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 의원은 "그것은 과도한 이야기다.
내년도 예산을 심의하고 논의할 자격은 지 의원님도 없다"면서 예결위 활동 기한(11월 30일)이 종료됐고 원내대표 간 합의가 없었던 만큼 지 의원에게도 예산 심사 권한이 없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