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잇디크리에이티브 "강혜원과 무관…순위 조작 조사 받은 적 없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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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소속사 에잇디크리에이티브 공식입장
"전 직원 류모씨, 자신이 차린 회사 연습생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
"전 직원 류모씨, 자신이 차린 회사 연습생 관련해 조사를 받은 것"
아이즈원 강혜원의 소속사인 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Mnet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 접대 의혹을 부인했다.
6일 연합뉴스는 안준영 PD에게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4곳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라고 보도했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에잇디 소속 류모 씨를 비롯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두 명, 울림엔터테인먼트 직원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안 PD에게 접대한 것으로 알려진 류모씨에 대해 과거 홍보 업무를 봐줬던 직원으로 다른 소속사에 이직한 뒤 발생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에잇디 관계자는 "처음으로 기사를 낸 매체에도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면서 아이즈원 강혜원의 데뷔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오는 20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예 기획사 관계자로부터 4638만 원대의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프로듀스' 제작진은 시즌1에서 투표 결과를 바꿔 순위를 조작했고, 시즌2에서 두 연습생의 문자 투표수를 조작했다. 시즌 3, 4에서는 더욱 대담해졌다.이들은 데뷔 연습생 12명을 정해두고 방송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은 이들 제작진 등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다음은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잇디크리에이티브입니다.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하여 거론이 되고 있는 류 모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 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소속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6일 연합뉴스는 안준영 PD에게 성접대 등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 4곳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이티브라고 보도했다.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에잇디 소속 류모 씨를 비롯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두 명, 울림엔터테인먼트 직원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안 PD에게 접대한 것으로 알려진 류모씨에 대해 과거 홍보 업무를 봐줬던 직원으로 다른 소속사에 이직한 뒤 발생한 일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에잇디 관계자는 "처음으로 기사를 낸 매체에도 정정보도를 요청했다"면서 아이즈원 강혜원의 데뷔와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한편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업무방해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오는 20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연예 기획사 관계자로부터 4638만 원대의 접대를 받은 혐의도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프로듀스' 제작진은 시즌1에서 투표 결과를 바꿔 순위를 조작했고, 시즌2에서 두 연습생의 문자 투표수를 조작했다. 시즌 3, 4에서는 더욱 대담해졌다.이들은 데뷔 연습생 12명을 정해두고 방송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 프로그램의 시청자들은 이들 제작진 등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다음은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잇디크리에이티브입니다.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하여 거론이 되고 있는 류 모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고 있고, 저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 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소속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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