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어"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재가동 준비시험 중 멈춰
한국원자력연구원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재가동 준비시험 중 멈췄다.

6일 원자력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0분께 하나로 종합성능시험 중 가동이 자동 정지됐다.

방사성 물질 누출은 없었다고 원자력연은 설명했다.

원자력연은 지난해 12월 10일 냉중성자원 설비 이상으로 멈춘 하나로를 정식 재가동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종합성능시험을 진행 중이었다.

원자력연은 실험설비인 냉중성자 계통 오류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하나로는 안전하게 정지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인을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