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팟빵, 상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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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코스닥 입성 목표
국내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인 팟빵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6일 팟빵의 모회사인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팟빵은 2021년까지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로부터 IPO 관련 의견을 들었고, 조만간 대표주관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 사업모델 특례상장(독창적인 사업을 하는 기업에 상장 요건을 완화해주는 제도) 등을 활용해 코스닥에 입성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팟빵은 팟캐스트, 오디오북, 강연 등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팟빵 앱(응용프로그램)은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 350만 건을 넘겼다. 지난해 팟빵의 월평균 순방문자 수(MAU)는 300만 명을 넘겼는데, 이는 설립 이듬해인 2013년(69만 명)의 4.3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팟빵에 개설된 팟캐스트는 2만3000개 이상으로, 이를 통해 등록된 방송 수는 약 180만 개다.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 CJ헬로, 르노삼성 등과 제휴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한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도 하고 있다.
팟빵 측은 “유료 콘텐츠 채널 1500여 개를 서비스하고 있고, 월 요금 결제 건수는 35만 건을 넘겼다”며 “2021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6일 팟빵의 모회사인 코리아센터에 따르면 팟빵은 2021년까지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로부터 IPO 관련 의견을 들었고, 조만간 대표주관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테슬라 요건 상장(적자기업 특례상장), 사업모델 특례상장(독창적인 사업을 하는 기업에 상장 요건을 완화해주는 제도) 등을 활용해 코스닥에 입성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2012년 설립된 팟빵은 팟캐스트, 오디오북, 강연 등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다. 팟빵 앱(응용프로그램)은 지난해 누적 다운로드 350만 건을 넘겼다. 지난해 팟빵의 월평균 순방문자 수(MAU)는 300만 명을 넘겼는데, 이는 설립 이듬해인 2013년(69만 명)의 4.3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금까지 팟빵에 개설된 팟캐스트는 2만3000개 이상으로, 이를 통해 등록된 방송 수는 약 180만 개다.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 카카오, CJ헬로, 르노삼성 등과 제휴해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한 오디오 콘텐츠 서비스도 하고 있다.
팟빵 측은 “유료 콘텐츠 채널 1500여 개를 서비스하고 있고, 월 요금 결제 건수는 35만 건을 넘겼다”며 “2021년에는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