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문가, 北 '중대한 시험'에 "로켓엔진시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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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동창리)에서 '중대한 시험'을 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미국의 한 전문가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사용되는 로켓엔진시험 가능성을 제기했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은 8일(현지시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을 찍은 위성사진 두 장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는 두 사진을 비교하면서 "차량과 물체들이 시험을 위해 7일 나타났다. 이들은 8일 대부분 사라졌지만 현장은 시험에 따른 가스분출로 어지러워진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어떤 시험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북한이 ICBM이나 위성발사체 활동 재개를 위한 엔진시험을 한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 소장은 8일(현지시간)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소재 서해위성발사장을 찍은 위성사진 두 장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는 두 사진을 비교하면서 "차량과 물체들이 시험을 위해 7일 나타났다. 이들은 8일 대부분 사라졌지만 현장은 시험에 따른 가스분출로 어지러워진 상태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어떤 시험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7일 오후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대단히 중대한 시험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북한이 ICBM이나 위성발사체 활동 재개를 위한 엔진시험을 한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