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도소 이전 내년 하반기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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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앙도시계획委 통과
1400명 수용…2023년 완료
1400명 수용…2023년 완료
경남 창원시는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착공한다고 9일 발표했다. 창원교도소 이전은 사업을 추진한 지 30여 년 만으로 ‘2021년 창원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안)’이 통과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시는 2020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추진해 2020년 하반기 창원교도소 이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도소 이전은 2023년 완료된다.
창원교도소가 이전하는 곳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21만㎡로, 교정 정책 변화에 따라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화 시설로 들어선다.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은 마산회원구민의 숙원 중 하나였다. 시는 1988년 옛 마산시 시절부터 교도소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추진했지만 이전 예정 부지가 지리산의 영신봉으로부터 김해 분성산에 이르는 낙남정맥이 통과해 환경부와의 협의 지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교도소 이전을 위한 사업 대상지 변경에 관한 관리계획 변경(안)을 법무부와 수차례에 협의하고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시는 2020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결정과 실시계획 인가를 추진해 2020년 하반기 창원교도소 이전 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도소 이전은 2023년 완료된다.
창원교도소가 이전하는 곳은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21만㎡로, 교정 정책 변화에 따라 1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현대화 시설로 들어선다.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은 마산회원구민의 숙원 중 하나였다. 시는 1988년 옛 마산시 시절부터 교도소 이전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추진했지만 이전 예정 부지가 지리산의 영신봉으로부터 김해 분성산에 이르는 낙남정맥이 통과해 환경부와의 협의 지연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교도소 이전을 위한 사업 대상지 변경에 관한 관리계획 변경(안)을 법무부와 수차례에 협의하고 관련 부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안을 마련해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