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올겨울 첫 비상저감조치 시행…다시 시작된 공포의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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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고농도 미세먼지 예상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늑장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나아"
서울시, 미세먼지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늑장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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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9일 오후 5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시장 주재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열었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10일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예정이다.
연구원 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 대기가 정체된 상황에서 서풍 기류에 의해 중국 산둥반도의 오염물질이 유입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시장은 "늑장 대응보다 과잉대응이 낫다"라며 "겨울과 봄철에는 오늘처럼 고농도 미세먼지가 갑작스레 발생할 수 있어 항상 대응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