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김민종 PD 이적…YG에선 6억, 카카오M에선 얼마 받을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카카오M, 스타PD 대거 영입 발표
박진경·문상돈·권해봄, MBC 출신 예능PD
MBC→JTBC 옮긴 오윤환 CP, 제작총괄 맡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동
박진경·문상돈·권해봄, MBC 출신 예능PD
MBC→JTBC 옮긴 오윤환 CP, 제작총괄 맡아
오리지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동
김민종 PD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카카오M에 새 둥지를 튼다.
카카오M은 10일 디지털오리지널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스타 예능 PD를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 '진짜사나이' 김민종 PD뿐 아니라 '무릎도사', '비긴어게인' 오윤환 PD, '마이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PD와 권해봄 PD, MBC에드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 등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김민종 PD는 MBC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스타PD 반열에 올랐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JTBC '착하게 살자'를 내놓았다.
올해 4월 YG엔터테인머트가 자본공시법 개정에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보수에서 김민종 PD는 한동철 PD 8억4000만 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6억2000만 원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금액은 상여금 등이 포함되지 않은, 급여로만 받은 액수다.
김민종 PD를 포함해 새롭게 카카오M으로 옮긴 PD들은 오윤환 제작총괄과 호흡을 맞춘다. 오윤환 제작총괄은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뜨거운 형제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어게인'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들을 통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 온 크리에이터로, 지난 8월부터 카카오 M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가칭)를 이끌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합류로 제작 역량을 강화한 카카오 M은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는 러닝타임 20분 이하의 ‘숏 폼(Short form)’ 콘텐츠를 중심으로,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단순히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닌,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오윤환 총괄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 전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획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온 만큼, 앞으로 선보일 재기발랄한 새로운 콘텐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윤환 제작총괄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 습관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라며 "소재부터 내용, 형식 등 모든 것을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해, 기존의 TV나 웹 콘텐츠들과는 차별화된 카카오 M만의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M은 음원 유통 시장 점유율 1위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드라마, 영화, 디지털 숏폼 등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면모를 구축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 내 카카오 M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카카오M은 10일 디지털오리지널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스타 예능 PD를 대거 영입했다고 밝혔다. '진짜사나이' 김민종 PD뿐 아니라 '무릎도사', '비긴어게인' 오윤환 PD, '마이리틀 텔레비전' 박진경 PD와 권해봄 PD, MBC에드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문상돈 PD 등이 함께한다고 밝혔다.
김민종 PD는 MBC '일밤-진짜사나이'를 통해 스타PD 반열에 올랐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해 JTBC '착하게 살자'를 내놓았다.
올해 4월 YG엔터테인머트가 자본공시법 개정에 사업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보수에서 김민종 PD는 한동철 PD 8억4000만 원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6억2000만 원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해당 금액은 상여금 등이 포함되지 않은, 급여로만 받은 액수다.
김민종 PD를 포함해 새롭게 카카오M으로 옮긴 PD들은 오윤환 제작총괄과 호흡을 맞춘다. 오윤환 제작총괄은 '황금어장 무릎팍도사', '뜨거운 형제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비긴어게인'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들을 통해 업계에 반향을 일으키며 국내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 온 크리에이터로, 지난 8월부터 카카오 M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가칭)를 이끌고 있다.
크리에이터들의 합류로 제작 역량을 강화한 카카오 M은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디지털콘텐츠 스튜디오는 러닝타임 20분 이하의 ‘숏 폼(Short form)’ 콘텐츠를 중심으로,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기획, 제작할 계획이다. 단순히 '모바일에서도'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아닌, '모바일로 보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고 흥미로운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오윤환 총괄을 비롯한 제작진 모두, 전에 없던 기발한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획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온 만큼, 앞으로 선보일 재기발랄한 새로운 콘텐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오윤환 제작총괄은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 습관이 모바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는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트렌드"라며 "소재부터 내용, 형식 등 모든 것을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해, 기존의 TV나 웹 콘텐츠들과는 차별화된 카카오 M만의 디지털 숏폼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M은 음원 유통 시장 점유율 1위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음악 콘텐츠 사업과 더불어, 드라마, 영화, 디지털 숏폼 등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면모를 구축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 내 카카오 M만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