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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F사태' 여파로 사모펀드 계좌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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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넉 달 새 20% 넘게 줄어
    은행에 개설된 사모펀드 계좌가 지난 넉 달간 2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은행 사모펀드 계좌 수는 4만5147개로 6월 말 대비 1만4368개(24.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증권사 사모펀드 계좌는 8만545개에서 8만3382개로 3.5%, 보험사는 1086개에서 1205개로 11% 증가했다. 전체 사모펀드 계좌에서 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6월 말 41.9%에서 10월 말 34.6%로 하락했다. 은행의 사모펀드 판매 잔액도 6월 말 28조9634억원에서 10월 말 26조6119억원으로 8.1%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사모펀드의 은행 판매가 줄어든 배경으로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와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으로 은행 고객을 중심으로 사모펀드에 대한 불신이 커진 것을 꼽았다. 가장 피해자가 많았던 우리은행의 사모펀드 계좌는 넉 달간 35.3% 급감했고, 하나은행도 30% 줄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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