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지현동의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마을관리협동조합으로 인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충주 지현동 '도시재생 마을관리협동조합' 인가받아
이 조합은 주민 10명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어울림플랫폼의 테라스 카페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주택 관리와 함께 마을 해설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뉴딜사업 종료 이후의 운영·관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

지현동은 2017년 주거지 지원 유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187억원의 마중물 예산이 투입돼 생활 기반시설 개선과 공동이용시설 조성 등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 내 일자리를 창출하고, 뉴딜사업 종료 이후 주민 주도의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하게 된 사례"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