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헬싱키 직항 개설 앞두고 교류 활성화 포럼
부산관광공사는 13일 오후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부산·유럽 교류 활성화 관광정책 포럼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3월 부산∼헬싱키 직항 노선 개설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중국, 일본, 동남아 등에 한정된 부산 관광 마케팅 영역을 유럽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유럽 관광 활성화 방안,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부산의 과제 등을 다룬다.

포럼에는 에로 수오미넨 주한 핀란드 대사, 김윤미 주한 핀란드 무역대표부 대표가 참석해 핀란드 관광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두 도시 간 관광 교류 방안을 논의한다.

정희준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헬싱키 직항노선 개설은 핀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을 부산 관광시장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관광공사는 직항 노선 개설을 기념해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주는 온라인 이벤트를 14일까지 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