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상승 마감…2주만에 2100선 탈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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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기관 매수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6%) 오른 2,105.6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 진입은 11월 28일(2,118.60) 이후 약 2주일 만이다.
지수는 0.28포인트(0.01%) 오른 2,098.28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4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748억원, 67억원을 순매도했다.
미중 1차 무역협상 '데드라인'으로 여겨지는 15일을 앞두고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가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 중국 추가 관세를 미루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장중에 미중 무역분쟁 뉴스 흐름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았다"며 "수급상으로는 연말을 맞아 윈도드레싱(기관 투자가의 결산기 수익률 관리를 위한 집중 매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78%)와 LG화학(0.5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12%), 네이버(-0.29%),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39%), 셀트리온(-1.20%), 신한지주(-0.91%), 포스코(-0.22%)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94%), 음식료품(0.82%), 보험(0.72%), 증권(0.70%)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0.45%), 종이·목재(-0.18%), 운수창고(-0.03%)는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65개, 내린 종목은 347개였으며 9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약 1천571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5천459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7천19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32%) 오른 629.1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0.15포인트(0.02%) 오른 627.26으로 개장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CJ ENM(1.94%), 스튜디오드래곤(0.66%), 케이엠더블유(1.43%), 휴젤(2.72%), SK머티리얼즈(0.83%), 파라다이스(1.3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에이치엘비(-4.91%), 펄어비스(-1.65%), 헬릭스미스(-1.59%)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9천406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8천738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의 거래량은 약 32만주였고 거래대금은 23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94.7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2포인트(0.36%) 오른 2,105.62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100선 진입은 11월 28일(2,118.60) 이후 약 2주일 만이다.
지수는 0.28포인트(0.01%) 오른 2,098.28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44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748억원, 67억원을 순매도했다.
미중 1차 무역협상 '데드라인'으로 여겨지는 15일을 앞두고 미국의 대중국 추가 관세가 연기될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오는 15일로 예정된 대 중국 추가 관세를 미루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래리 커들로 위원장은 관세 부과 가능성이 여전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장중에 미중 무역분쟁 뉴스 흐름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았다"며 "수급상으로는 연말을 맞아 윈도드레싱(기관 투자가의 결산기 수익률 관리를 위한 집중 매매)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78%)와 LG화학(0.50%)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12%), 네이버(-0.29%), 삼성바이오로직스(-0.26%),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39%), 셀트리온(-1.20%), 신한지주(-0.91%), 포스코(-0.22%) 등이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0.94%), 음식료품(0.82%), 보험(0.72%), 증권(0.70%) 등 대부분 강세를 보였고 의약품(-0.45%), 종이·목재(-0.18%), 운수창고(-0.03%)는 약세였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465개, 내린 종목은 347개였으며 9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약 1천571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6억5천459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7천197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포인트(0.32%) 오른 629.13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0.15포인트(0.02%) 오른 627.26으로 개장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억원, 1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CJ ENM(1.94%), 스튜디오드래곤(0.66%), 케이엠더블유(1.43%), 휴젤(2.72%), SK머티리얼즈(0.83%), 파라다이스(1.3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3%), 에이치엘비(-4.91%), 펄어비스(-1.65%), 헬릭스미스(-1.59%)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9천406만주, 거래대금은 약 3조8천738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의 거래량은 약 32만주였고 거래대금은 23억원가량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4원 오른 달러당 1,194.7원에 마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