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SC서 해상자위대 중동파견 논의…20일 각의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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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19~21일 방일…아베와 20일 정상회담 최종조율 중"
일본 정부는 11일 오후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주재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이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논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NSC에는 아베 총리와 스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에 관한 각의(閣議·국무회의) 결정의 개요를 굳혔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확보를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호위 연합'에는 참가하지 않고, 방위성 설치법에 근거한 '조사·연구' 목적으로 호위함 1척을 중동에 파견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 대처 활동 중인 P3C 초계기 1대도 추가 파견되는 호위함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 중 최소 1년마다 국회에 관련 보고를 하기로 했다.
활동 구역은 오만만과 아라비아해 북부 등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포함되지 않는다.
해상자위대 활동 중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을 때 부대행동 기준도 제정할 계획이나, 공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은 오는 20일 각의에서 확정된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9~21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와 20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놓고 양국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취재보조: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논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가겠다"고 말했다.
NSC에는 아베 총리와 스가 장관,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등이 참석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에 관한 각의(閣議·국무회의) 결정의 개요를 굳혔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확보를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하는 '호위 연합'에는 참가하지 않고, 방위성 설치법에 근거한 '조사·연구' 목적으로 호위함 1척을 중동에 파견할 계획이다.
아울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해적 대처 활동 중인 P3C 초계기 1대도 추가 파견되는 호위함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 중 최소 1년마다 국회에 관련 보고를 하기로 했다.
활동 구역은 오만만과 아라비아해 북부 등으로 호르무즈 해협은 포함되지 않는다.
해상자위대 활동 중 예측할 수 없는 사태가 발생했을 때 부대행동 기준도 제정할 계획이나, 공표하지는 않을 방침이다.
해상자위대 중동 파견은 오는 20일 각의에서 확정된다.
한편,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9~21일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와 20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놓고 양국이 최종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취재보조: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