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4단지 '분양가 상한제' 피했다…27일 모델하우스 개관·모집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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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가구 일반분양…예약제 운영
![개포4단지 '분양가 상한제' 피했다…27일 모델하우스 개관·모집공고](https://img.hankyung.com/photo/201912/AA.21199562.1.jpg)
GS건설은 오는 27일 대치동 자이갤러리에서 개포프레지던스자이 모델하우스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 11일부터 자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방문신청을 받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모델하우스를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이달 분양에 나서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에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획득한 단지에 대해선 내년 4월 말까지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면 제도 적용을 하지 않기로 했다. 이 단지는 지난해 중순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단지 내 유치원과의 소송 등으로 분양 일정이 늦어졌다.
다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는 받는다. 현재 HUG와 분양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에 관계없이 홍보를 위해 모델하우스를 열 것”이라며 “입주자 모집공고도 개관일쯤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