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 3차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발표에 임하고 있는 김태영 당무지원본부 부본부장, 최원선 창당실무총괄본부 부본부장, 김유근 상생경제위원회 위원장, 하 위원장, 고광민 자치분권혁신위원회 위원장,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박민상 젊은부대변인(왼쪽부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태경 변화와 혁신 창당준비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창당준비위원회 3차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은 발표에 임하고 있는 김태영 당무지원본부 부본부장, 최원선 창당실무총괄본부 부본부장, 김유근 상생경제위원회 위원장, 하 위원장, 고광민 자치분권혁신위원회 위원장, 이예슬 젊은부대변인, 박민상 젊은부대변인(왼쪽부터)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유승민계를 중심으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변혁·가칭) 창당준비위원회가 3차 인선안 및 '신당비전특별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했다.

12일 하태경 변혁 창당준비위원장은 △권은희 여성위원장 △진종설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김현동 젊은대변인 △최원선 창당실무총괄본부 부본부장 △이기인·김지나·주이삭·고봉주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 △안만규 조직본부 수석부본부장 △이화복 홍보본부 부본부장 등이 3차 인선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당비전특별위원회를 구성, 산하에 불공정타파위원회·정치개혁위원회·자치분권혁신위원회·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35개 위원회를 둔다고 덧붙였다.

하 위원장은 이를 통해 불공정, 미래개혁, 녹색성장, 양극화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용 정당'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 위원장은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신당을 만들겠다는 다른 가벼운 정치인들과의 차이점을 부각하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150석을 만들어내겠다는 말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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